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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집 마련 하고 싶어요"…점심시간 짬낸 '넥타이부대' 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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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도도
    댓글 댓글 0건   조회Hit 6회   작성일Date 24-09-27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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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회초년생, 30대 신혼부부, 전역을 앞둔 군인, 노후를 준비하는 장년층 등 5000여 명이 27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D홀을 찾았다. 국내 최대 건설·부동산 전시회인 ‘집코노미 박람회 2024’에서 내 집 마련과 노후 대비 재테크 전략 등을 알아보기 위해서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은 이번 박람회는 ‘달라지는 교통·변하는 정책, 부동산 재테크 전략은’을 주제로 열렸다. 대형 건설사와 공공기관 등 60여 곳이 171개 부스를 마련하고, 수도권 3기 신도시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사업을 비롯해 전국 알짜 분양단지 100여 곳을 소개했다.
    힐스테이트용인역삼
    분양가 부담이 작은 공공주택 부스는 종일 북적였다.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경기 수원 광교신도시 A17블록에 공급하는 지분적립형 분양주택이 큰 관심을 끌었다. 지분적립형 분양주택은 입주 때 분양가의 10~25%만 공공에 내고, 나머지는 20~30년간 갚아가는 방식이다.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 부스에선 ‘장기전세주택Ⅱ’로 불리는 ‘미리 내 집’과 토지임대부 분양주택인 ‘백년주택’에 대한 문의가 줄을 이었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 부스에 방문한 한 30대 부부는 “3기 신도시 첫 분양을 시작한 인천계양 A3블록 정보를 얻어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박람회에 참석한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국민이 원하는 주택을 원하는 곳에 충분히 공급하고 교통망도 촘촘히 구축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양질의 주택을 지속적이고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게 부동산 정책의 신념”이라며 “이번 박람회가 주택과 부동산 시장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길잡이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 삼성동 코엑스 D홀에서 27일 개막한 ‘집코노미 박람회 2024’에는 생애 첫 주택을 장만하려는 신혼부부부터 새로운 투자처를 찾으려는 중장년층까지 방문객 5000여 명의 발길이 이어졌다. 점심시간을 이용해 행사장을 찾은 직장인도 곳곳에서 눈에 띄었다. 한 참관객은 힐스테이트 용인 “잘 몰랐던 신혼부부 혜택을 알게 된 건 물론이고 국내외 부동산 시장 흐름을 읽을 수 있어 유익했다”고 말했다.
    ○국토부·서울시, 주택 공급 힐스테이트 용인 역삼 확대 총력
    이날 개막식에는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 오세훈 서울시장, 이한준 LH(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 김세용 GH(경기주택도시공사) 사장, 윤영준 한국주택협회장 등이 한자리에 모여 부동산 시장과 정책을 놓고 의견을 나눴다. 국토부와 서울시는 수도권 집값 안정을 위해 재건축·재개발 규제 완화 및 주택 공급 확대에 인식을 같이했다.

    박 장관은 “정부가 지난달 재건축·재개발 간소화 및 사업 지원을 위한 특례법을 내놓은 데 이어 지난 26일 재건축 안전진단을 사업시행계획 인가 전으로 늦추는 법안이 국회 상임위원회를 통과했다”며 “비아파트 시장 활성화, 신규 공공택지 개발 등 주택 공급 대책의 효과를 체감할 수 있는 후속 조치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서울시도 정비사업 지원 등으로 집값 안정화에 나설 것이라는 의지를 밝혔다. 오 시장은 “천정부지로 치솟은 집값을 잡고 청년과 서민에게 양질의 주택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신속통합기획과 모아타운 등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다”며 “신혼부부를 위해 선보인 장기전세주택인 ‘미리 내 집’ 물량을 최대한 확보하는 등 튼튼한 주거 희망 사다리를 구축하겠다”고 했다.

    이날 공공기관 전시관에도 방문객이 몰렸다. LH 부스에선 3기 신도시 첫 분양을 시작한 ‘인천 계양 A3블록’에 대한 예비 신혼부부의 관심이 높았다. 한 여성 방문객은 자격 요건, 청약 신청 기간은 물론 당첨 가능한 자녀 수 등에 관한 질문을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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