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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도 사는길은 있습니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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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관리자
    댓글 댓글 11건   조회Hit 1,540회   작성일Date 07-05-15 10:13

    본문

    한 실력 있는 회사원이 있었습니다.
    그는 대기업에서 승승장구하다 54세에
    IMF를 맞아 해고되었습니다.

    그때 가족들에게 말했습니다.
    "이제야 속이 후련하다.
    내가 지금까지 오랫동안 회사에 매여 가족들과
    좋은 시간도 못 가졌고 취미생활도 못했는데
    이젠 가족과 함께 있는 시간도 많아지고
    취미생활도 할 수 있어 잘 됐다."

    가족들은 정말 그런 줄 알았습니다.
    실제로 그는 처음엔 여행도 가고,
    가족과 함께 외식도 했습니다.

    그러나 3개월쯤 후부터 완전히 말을 잃었습니다.
    나중에 알고 보니 그 3개월 내내 자살을 생각했습니다.
    그때 쉽게 죽지 못한 이유는 가족들에게
    피해를 주지 않고 죽을 방법을 찾지 못한 것이
    유일한 이유였습니다.

    그의 54회 생일에 가족들은 아빠에게 힘을
    주자고 했습니다.

    그날 네 식구가 조용한 찻집에 가서
    아내가 먼저 말했습니다.

    "여보! 당신 54회 생일에 우리가
    특별 선물을 준비했어요."

    그리고 봉투에서 종이 한 장을 꺼냈습니다.
    그 종이〈 그 동안 남편에게 고마웠던 일,
    남편이 자랑스러웠던 일 54개가 적혀 있었습니다.
    그 내용을 다 읽고 아내가 말했습니다.

    "당신은 내게 주신 하나님의 최고의 선물이었어요."

    곧 이어 대학생 딸이 아빠에게 고마웠던
    54가지 일을 다 읽고 말했습니다.

    "저는 저를 이만큼 키워주신
    아빠가 너무 자랑스러워요."

    아빠의 눈에 눈물이 맺혔습니다.
    계속해서 고등학생 아들이 아빠에게 고마웠던
    54가지 일을 다 읽고 말했습니다.

    "아빠는 우리 가정의 보석과 같은 분이예요."

    결국 아빠가 참지 못하고 눈물을 흘렸습니다.
    그날 그는 일어섰습니다.
    자존심이 무너지며 다 무너졌는데 자기에게는
    아직 소중한 가족이 있음을 깨닫고
    더 이상 무너지지 않기로 결심했습니다.

    그 후 그는 다시 든든한 남편과 아빠의 모습을
    되찾고 작은 행복의 조건에 감사하며
    열심히 살았습니다.

    ***************************


    누구에게나 좌절의 때가 있습니다.
    그래도 사는 길은 있습니다.

    고단한 삶 속에서도
    눈물 나게 행복한 이유는
    나를 응원하는 가족이 있기 때문입니다.

    따뜻하고 고마운 가족의 품.
    그 안에서 진정한 쉼을 얻습니다

    ************************************

    가족은 존재 자체만으로도 힘이 됩니다.

    ******************************************

    5월은 가정의 달 아빠이 자리를 다시한번 생각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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