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도 화학물질 배출량조사 확대 실시

■ 조사대상 업종은 28개에서 36개로
■ 조사대상 물질은 240종에서 388종으로 확대

□ 원주지방환경청(청장 송재용)은 올해부터 산업계에서 발생되는 화학물질 배출량의 거의 전부를 조사할 수 있도록 조사대상 범위를 대폭 확대한다고 밝혔다.

□ 환경부의「화학물질의 배출량조사 및 산정계수에 관한 규정(환경부고시 제2004-178호, '04.12.7)」개정에 따라 변경되는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 조사대상 업종은 기존 28개에서 36개로 확대되는데, 육상.수상.항공운수업, 운송관련 서비스업과 도매 및 상품중개업, 금속광업, 석탄광업, 자동차 수리업 등 8개 업종이 새롭게 포함된다.
○ 조사대상 업소는 종업원 수 50인 이상, 연간 품목당 50톤 이상을 취급하는 사업장에서 종업원 수 30인 이상, 연간 품목당 10톤 이상 취급하는 사업장으로 확대되며, 특히, 벤젠, 석면, 수은 등 잔류성 생체축적 및 독성물질 15종은 일반물질보다 조사기준이 강화되어 연간 1톤 이상 취급하는 사업장까지 포함된다.
○ 조사대상 물질은 240종에서 388종으로 확대되어 국내에서 유통되는 유독물, 국제기구에서 정하는 발암물질 및 독성물질, 국내법에서 정하는 대기․수질오염물질의 거의 대부분이 포함된다.

□ 이에 따라 올해 조사대상사업장은 지난해 153개소에서 2배이상 증가한 340개소로 확대되며, 조사결과는 관내 산업체의 화학물질 배출량 저감 및 관련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 한편, 원주지방환경청은 올해부터 자치단체와 기업체, 민간단체가 참여하는「화학물질 배출저감을 위한 자발적 협약(voluntary agreement)」체결을 추진하여 산업체 스스로 배출실태를 파악하고 배출량을 줄이도록 유도하는 등 유해화학물질의 자율관리기반 구축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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